국민당은 5일 하오 소속의원 13명의 본인·직계가족 재산내역을 일괄 공개했다.국민당은 당초 이날 의원·최고위원 등 모두 15명을 대상으로 재산공개를 할 예정이었으나 정주일의원과 박영록 최고위원이 서류미비를 이유로 공개를 미뤘다.
정 의원은 1백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 재산액수를 뺀 국민당 의원들의 평균재산은 18억5천만원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4면
이날 국민당이 공개한 의원 재산내역에 의하면 유수호의원이 39억3천만원을 등록,정 의원을 제외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김복동의원이 34억7천6백만원으로 2위,손승덕의원이 34억7천1백만원으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용환의원은 27억4천만원,박철언의원은 24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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