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재무특파원】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정신대 희생자 송신도씨(71)가 5일 하오 동경지방법원에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송씨는 종군위안부로 일본군에 강제 연행당해 하루 수백명을 상대했다면서 자신이 도망을 가지 못하도록 몸에 「금자」라는 문신까지 새겼다고 폭로했다.
송씨는 이어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죽기보다는 살아서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제소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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