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5일 하청 중소업체들과의 공정거래 관행을 확고히 정착시키기위해 「협력증진협의회」를 구성,서로 동등한 거래관행을 유지하는 방안을 정기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또 본사와 협력사간 협의기구로 지난 77년 설립한 기아협력회 내에 「제도개선센터」를 새로 설치,하청 거래업체의 거래상 애로사항을 수집하고 본사와의 행정절차 간소화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품질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연말까지 2백여개 협력업체에 ▲설비자금 5백억원 ▲기술개발비 3백억원 ▲선급금 및 운영자금 1천9백억원 등 모두 2천7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증진협의회는 기아측 임원과 협력회사 대표가 각각 같은 수로 참석,분기별 회의를 통해 협력 중소업체의 경영애로 타개를 모색하는 한편 부품개발과 품질확보 방안 등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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