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등 재야환경단체 들간에 협력관계가 조성되고 있다.지난 2일 환경처에서 열린 제1차 환경분과위에서 유재현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이 12명의 위원중 1명으로 선임됐다.
환경처와 경실련은 나아가 횐경에 관한 대내외정보를 정기적으로 교환하기로 합의했으며 환경현안이 대두될 경우 의견교환도 하기로 했다.
또 환경처와 공추련(현재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2일 그동안 환경상품 품질인증제도를 환경마크제와 녹색마크제라는 명칭으로 각기 실시해 국민들과 기업들에 혼란을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환경처와 환경운동 연합은 이달중순께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마크도안·운영주체·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재야환경단체와 전향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는 환경처는 앞으로 민간환경 단체와의 간담회·공청회를 수시롤 갖고 이들 단체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외국에서 열리는 국제환경회의에 민간환경단체 대표들과 함께 참석하는 것도 고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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