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북한핵」 대책논의/한반도 주변정세 분석도

◎오늘 안보장관 회의정부는 6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북한 핵문제의 유엔안보리 회부에 따른 후속대책과 안보태세 확립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문제가 유엔안보리에 회부된데 대한 북한의 반응 등 한반도 주변정세를 종합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특히 북한이 지난달 29일 외교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핵문제를 유엔안보리에 상정시킨다면 자위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위협한 것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