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헤어질것을 요구하는 애인이 일하는 학원에 찾아가 분신자살하겠다며 소동을 벌인 김택수씨(26·회사원·대전 서구 변동 34의 21)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5일 낮 12시50분께 7년동안 사귀어온 신모양(24·경기 송탄시 신□동)이 근무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L어학원에 나일론끈과 휘발유 1통을 들고 찾아가 휘발유를 자신의 몸에 뿌리고 『만나주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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