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당무위원중 1백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사람은 김옥천 국종남의원 등 2명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민주당이 의원·당무위원 1백4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의 재산공개를 앞두고 이날 마감한 본인·직계가족의 재산 신고내역에 의하면 광주 무등산 온천레저타운 소유주인 김 의원이 1백67억여원 대일텔 사장인 국 의원이 1백7억여원의 재산을 보유,신고액 기준으로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개인재산에 포함시키지 않고 별도로 신고한 비영리재산의 재산을 합할 경우 광주대 재단이사장인 김인곤의원은 재단재산 3백66억여원 개인재산 46억여원을 합해 4백12억여원에 이르며 대구 협성교육재단 이사장인 신진욱의원은 재단 재산 1백50억여원 개인재산 17억여원 등 1백67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경재의원이 91억원 김충현의원이 80억원 강희찬의원이 62억여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공식순위 3,4,5위를 기록했다.
당지도부에서는 이기택대표가 46억7천여만원을 신고했으며 최고위원들은 ▲김원기 9억2천여만원 ▲노무현 9억2천여만원 ▲유준상 5억7천여만원 ▲조세형 4억7천여만원 ▲권노갑 2억7천여만원 ▲이부영 1억1백만원 등의 순서로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허경만 국회부의장은 10억4천여만원 김상현 정대철 전 최고위원은 각각 6억8천여만원 7억9천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이윤수의원이 9백28만원 김충조의원이 1천1백53만원 이우정의원이 1천3백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하위 1,2,3위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이같은 신고결과를 정리,6일 상오 최종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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