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 AP=연합】 프랑스 사회당은 3일 총선패배에 대한 책임을 물어 롤랑 파비우스 제1서기를 해임하고 후임에 차기 사회당 대선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는 미셸 로카르 전 총리를 잠정 임명했다.사회당은 총선이 끝난지 6일만인 이날 집행위원 비공개 마라톤 회의를 열어 지도부를 교체하고 오는 95년의 대선을 겨냥,당을 재건키로 건의했다.
그러나 파비우스 전 총리는 이번 결정을 「정치적인 반란」이라고 규정하고 자신의 계파가 새로운 지도부 구성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당의 분열과 갈등이 심각함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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