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이타르 타스=연합】 아제르바이잔 서부의 켈바드자르시에 대한 아르메니아군의 한 주간에 걸친 강력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소한 2백명이 사망하고 2백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아제르바이잔 대통령대변인이 3일 밝혔다.한편 이에 앞서 이날 아제르바이잔내 나고르노카라바흐에 있는 아르메니아인 자위대 사령부는 자신들이 켈바드자르를 점령했다고 주장했는데 메흐만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를 부인했다.
알리예프 대변인은 나고르노카라바흐로 통하는 제2의 운송로 확보를 위한 아르메니아군의 공격으로 지난 수일간 켈바드자르 주민 6만명중 2만8천명이 헬기를 통해,또 수천명은 협곡 등을 통해 도시를 빠져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아불파즈 엘치베이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2일 선포한 60일 간의 국가비상 사태는 이날 상오 6시(현지시간)를 기해 전국적으로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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