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수방사령관 안병호중장(육사 20기)과 특전사령관 김형선중장(육사 19기) 등 2명을 전격 보직 해임하고 후임에 도일규 한미연합사 부참모장(육사 20기) 장창규 육본 동원참모부장(육사 21기)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했다.★관련기사 2·23면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김영삼대통령의 군통수권 행사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들의 교체에 따른 후속인사가 조만간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수방사령관과 김 전 특전사령관은 보직대기 상태로 곧 보직을 받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3월의 육군 참모총장 및 기무사령관의 경질에 이어 수도권 핵심부대의 사령관을 교체,군개혁을 가속화시키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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