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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은 2일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1백엔당 6백97원54전을 기록,사상 최고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기록인 전날의 6백89원83전보다 7원71전이나 오른 것으로 7백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이로써 대엔화 환율은 지난해말의 1백엔당 6백33원에 비해 9.25%나 올랐다.
이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엔화가 미 달러화에 대해 연일 사상 최고시세를 경신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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