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지난해의 조세부담률이 19.4%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91년의 18.6%보다 0.8% 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90년과 같은 수준이다.명목 GNP(국민총생산) 중에서 국민들이 낸 세금(국세와 지방청)의 비중을 나타내는 조세부담률은 해다마 조금씩 높아지다가 91년엔 세제개혁으로 일시적으로 낮아졌었으나 최근 다시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조세부담률이 예산편성때의 전망치 18.9%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명목 GNP는 경기침체로 전망치보다 5조9천4백15억원이 적은 2백29조9천3백85억원에 그쳤으나 세수는 전망치와 비슷한 규모로 걷혔기 때문이다. 국세는 35조2천1백84억원,지방세는 9조4천6백2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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