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일 새 국회의장에 6선이자 당고문인 이만섭의원(61·전국구)을 내정했다.★관련기사 2·3면민자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김종필대표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하고 유학성 전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중인 국회 국방위원장에 황명수의원(65·온양·아산)을 내정했다고 강재섭대변인이 발표했다.
이 의장 내정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장에 선출되면 그동안 실추된 국회의 권위를 다시 살리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민주 국회상을 정립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면서 『진실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민주전당의 참모습을 이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 내정자와 황 국방위원장 내정자는 이달말 소집예정인 임시국회에서 정식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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