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추기경은 1일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와 더불어 부정부패 과소비 사치풍조 추방 등 이른바 한국병 퇴치와 신한국건설을 향한 정부의 노력은 시대의 요청』이라며 『이같은 도덕성 회복의 기회를 우리 자신과 나라를 위하여 절대로 놓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추기경은 이어 『신앙을 가진 사람은 이 땅에 가난한 이가 없어지도록 가진 것을 나누고 고통을 분담하며 계층간 지역간의 갈등에서 오는 우리사회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는데 앞장서야 된다』며 교육인들이 모범을 보여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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