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공보처장관은 1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이비기자에 대한 종합실태를 조사하고 시·도별로 수사전담 검사를 지정,수사전담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부실 언론사를 응징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오 장관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금년도 공보처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들의 사이비언론 신고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49개소에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건전언론과 사이비언론의 차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구시대의 잔재인 「규제적 발상」을 완전히 청산,정부정책의 구상 입안 결정과정을 언론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각 부처별로 브리핑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일반시민과 고위정책 당국자와의 토론모임을 늘리고 공보관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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