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에두아르 발라뒤르 신임 프랑스 총리는 30일 최근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우파 정당인사 29명으로 조각을 완료해 미테랑 대통령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새정부를 출범시켰다.발라뒤르 총리는 이날 하오 제1당인 공화국연합(RPR) 소속의 알랭 쥐페 당사무총장을 외무장관,샤를르 파스콰 전 내무장관을 새 내무장관,그리고 프랑스 민주동맹(UDF) 소속의 프랑수아 레오타르 전 문화장관을 국방장관으로 한 새내각을 구성,미테랑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후 명단을 발표했다.
새내각은 지난 28일 끝난 총선에서 승리한 우파의 주축인 RPR 소속 각료 13명과 UDF 소속 각료 16명으로 구성됐으며 보건사회담당 장관이된 시몬 베이유 전 유럽공동체(EC)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의 여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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