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방미중인 한승주 외무장관은 30일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복귀하도록 설득키 위해 강온 양면책을 취할 뜻을 밝혔다.한 장관이 이날자 워싱턴 포스트지와의 회견에서 북한측이 유엔안보리의 권고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북한의 NPT 탈퇴가 효력을 발하는 오는 6월12일을 앞두고 외교·경제적 압력이 점차적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 재개를 허용할 경우 ▲한국에 대한 핵사찰 확대 ▲연례 한미합동훈련 축소 ▲미 한 일과의 관계개선 및 교역확대의 혜택을 통보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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