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공동취재단】 미국을 방문중인 한승주 외무장관은 29일 하오(한국시간 30일 상오) 조지 미첼 미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를 만나 남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한국정부와 미 의회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미첼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북한에 대한 한미 양국 정부의 정책과 조치에 지지를 표시하고 의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한 장관은 이에 앞서 앤터니 레이크 백악관 안보보좌관 및 새뮤얼 버거 부보좌관과도 만나 클린턴 대통령에게 보내는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클린턴 대통령의 한국방문을 요청했다.
레이크 보좌관은 이에 대해 오는 7월로 예정된 동경 G7(선진 7개국) 정상회담을 전후해 클린턴 대통령의 한국방문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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