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집권 사회당이 총선에서 참패한지 하루만인 29일 새의회내 제1당인 공화국연합(RPR) 소속의 에두아르 발라뒤르 전 재무장관을 새내각 총리에 공식 임명함으로써 우파내각과의 제2차 「좌우동거체제」에 들어갔다.미테랑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발라뒤르 의원이 의회내 다수파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정당을 결집시킬 수 있는 최적짐자일 뿐만 아니라 그의 능력을 신뢰하기 때문에 새총리에 임명했다』고 밝히고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내에 새정부가 구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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