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T 탈퇴」 대응책도 논의【동경=이재무특파원】 일본은 31일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특별이사회에서 북한의 핵개발 의혹을 유엔안보리에 보고토록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4면
일본 경제신문은 30일 『일본정부는 IAEA로서는 북한의 핵개발의혹을 해결하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무대를 유엔안보리로 확대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IAEA 특별이사회에서 「북한은 국제적인 핵개발의혹을 불식시키지 못했다」는 보고를 유엔안보리에 제출키로 하는 한편,31일 일본을 방문하는 한승주 외무장관에게도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외무장관을 통해 일본측의 이같은 의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빈=한기봉특파원】 북한의 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특별이사회가 3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이사국들은 이사회 개막에 앞서 30일 비공식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한이 IAEA 이사회가 설정한 특별사찰 수락시한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데 따라 이 문제를 유엔안보리와 총회에 보고하는 조치 등에 대해 의견조정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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