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부산 구포역 열차 전복사고가 악재로 작용,29일 증시는 약세분위기가 이어졌다.개장초부터 하락세로 출발해 장이 끝날때까지 뚜렷한 회복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특히 열차 전복사고의영향으로 한전주와 삼성종합건설 등 관련주가 3백∼5백원씩 하락,종합주가지수 하락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떨어진 6백53을 기록했다.
수출회복 소식이 있었던 자동차주와 일부 종목의 자산재평가 공시가 난 증권주가 잠시 강세를 보였으나 매물부담으로 다시 밀렸다. 기관투자가들은 소폭의 「사자」우위를 보였으나 일반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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