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로이터=연합】 파키스탄 각료 3명이 27일 나와즈 샤리프 총리가 집권연정 주요정당인 파키스탄 회교동맹(PML)의 총재로 지명된데 불만을 품고 굴람 이샤크 칸 대통령에게 사퇴서를 제출함으로써 파키스탄 연정이 내분위기를 맞고 있다.대통령 고위측근들은 28일 하미드 나시르 샤타계획 개발장관,안와르 사이풀라 환경 및 도시문제장관,아사드 주네조 공공시설담당 보좌관 등 3명이 이날 샤리프 총리의 PML 총재 지명에 항의,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들 각료의 사퇴서 제출은 대통령 권력감축 문제를 둘러싼 대통령과 총리간의 심각한 불화로 대통령이 의회해산권을 발동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도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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