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아메 AFP AP=연합】 서아프리카의 니제르의 야당 지도자인 마하마네 아우스마네가 28일 33년래 최초의 민선 대통령으로 선출됐다.사회민주당 등 9개 야당연합 후보로 나선 아우스마네 대통령 당선자는 27일 대선에서 현역 대령이며 군사정부에서 내무장관을 지낸 탄자 마마두 집권당 후보와 결선투표까지는 가는 접전끝에 55%의 지지를 확보,대통령에 당선됐다.
아우스마네(43)는 91년 국민회의를 이끌고 지난 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된 이래 계속돼온 1당 군사정부 종식을 선포한뒤 사회민주당(SDP)을 창당해 다당제 선거제 도입 등을 위해 투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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