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의원사퇴등 오늘 고비/민자,2∼3명 추가 검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의원사퇴등 오늘 고비/민자,2∼3명 추가 검토

입력
1993.03.29 00:00
0 0

◎박 의장 계속 거부땐 출당민자당은 박준규 국회의장의 반발에도 불구,재산공개 파문을 예정대로 조기에 매듭지을 방침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민자당은 박 의장의 의원직 자진사퇴를 위해 일요일인 이날도 각종 채널을 동원해 설득과 권유를 계속했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빠르면 30일께 당기위를 열어 박 의장을 출당(제명)조치한뒤 문제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민자당은 그러나 문제의 조기 수습을 위해서는 자진사퇴 의원수를 늘려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게 국민감정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아래 이미 자진사퇴를 결정한 유학성·김문기의원과 박 의장외에 2∼3명을 여기에 추가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이미 자진사퇴 의사를 시사한 정동호의원외에 김재순 금진호 이원조의원중에서 1∼2명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또 자진사퇴 대상으로 알려졌던 임춘원의원은 자진 탈당선에서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소식통은 『이날 최형우 사무총장이 29일 청와대로가 김영삼대통령에게 민자당 특위진상 조사결과와 수습방안을 보고할 계획』이라면서 『여기에서 비리관련 의원에 대한 처리원칙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은 이날 시내 모처에서 「재산공개 진상파악특위」(위원장 권해옥)를 열고 비리관련 의원에 대한 처리방안을 숙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