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가네마루 신(김환신) 전 자민당 부총재(78)의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동경지검 특수부는 27일 가네마루가 소득을 숨겨 9억여엔의 세금을 포탈한 사실을 새로 밝혀내고 그를 소득세법 위반혐의로 추가 기소했다.이로써 가네마루의 탈세액은 지난 13일 1차 기소분을 포함,모두 10억4천만엔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가네마루가 출신지인 야마나시(산이)현의 건설업자와 동경의 주요 건설회사,버스회사 등으로부터 받은 거액의 비밀헌금을 빼돌려 할인채 등을 대량 구입한 사실도 밝혀내고 정치자금규정법 위반혐의 부분에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가네마루의 비서인 하이바라 마사히사(생원정구)도 2억8천만엔의 세금포탈혐의로 이날 함께 기소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