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오 5시30분께 서울 성동구 금호2동 224앞 지하철5호선 528공구(금호1가3호선 금호역구간) 공사장 지하45m 갱도에서 다이너마이트 폭약이 폭발,암반굴착 작업을 위해 현장에 있던 동훈토건 소속 인부 진수석씨(28)가 숨지고 비수진씨(37) 등 8명은 인근 한양대병원 등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으나 배씨는 중태다.시공업체인 동훈토건측에 의하면 진씨 등은 이날 암반 굴착작업을 위해 장착한 반죽형 다이너마이트에 뇌관을 연결한뒤 전선을 잇는 작업을 마치고 나오는 순간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폭약이 터져 갱도가 무너지는 바람에 진씨가 흙더미에 깔려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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