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료회의는 내달 14·15일 개최 확정【워싱턴 로이터=연합】 미국은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러시아에 1백억달러 이상의 재정지원을 하는 방안을 서방 선진 7개국(G7)에 제시했다고 금융소식통들이 24일 밝혔다.
로렌스 서머즈 미 재무차관 지명자는 G7회원국들에 서한을 보내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고 이들 소식통은 전했다.
이 제안에는 ▲스탠바이 차관(대기성 차관) 30∼40억달러 ▲러시아의 수출감소분 보전재원 18억∼30억달러 ▲통화안정 재원 60억달러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경=이재무특파원】 러시아지원을 위한 서방선진 7개국(G7) 각료회의가 4월14·15 이틀간 동경서 개최된다. 고노요해이(하야양평) 일본 관방장관은 26일 하오 『선진 7개국의 외무 및 경제장관들이 다음달 14·15일 동경에서 회합을 갖고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게된다』고 발표했다.
고노 장관은 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을 오는 7월 개최될 G7회담에 초청키로 했다고 말했다. 엘친 대통령의 G7회담 참석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참석한이래 이번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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