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김진각기자】 민자당 김영진의원(전국구)이 자신의 소유인 춘천시 교동 113의 29일대 대지 등 6천15㎡의 나대지 주변에 공공예산을 들여 수해방지시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김 의원은 한국토지개발공사 사장이던 91년 여름 집중호우로 이 나대지에서 흙더미가 쏟아져 인근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등 민원이 야기되자 같은해 9월 토개공 강원지사에 지시,나대지 밑에 30여m의 옹벽을 축조했다.
춘천시는 집단민원이 매년 계속돼 김 의원에게 수해방지시설을 설치토록 몇차례 공문을 보냈는데도 이행치않아 91년 가을 시비 1백80만원을 들여 보도블록과 배수로 시설을 해준 사실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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