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경제계가 정부의 고통분담 호소에 부응,과장급 이상 관리직 사원의 임금동결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이동찬 경총회장은 24일 상의클럽에서 가진 경제5단체장 공동 기자회견에서 『공무원봉급 동결에 발맞추어 근로자 임금을 안정시키기 위해 민간기업의 관리직 사원임금 동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9면
이 회장은 『신경제의 달성을 위해선 근로자들도 고통을 분담해야 할 것』이라며 『근로자측이 현행 임금인상 요구안을 낮춰 고통분담에 동참할 것을 밝힐 경우 사용차측도 과장급 이상 직원들의 봉급을 현행 수준으로 동결하겠다』고 말하고 이같은 내용에 대해선 23일 열린 경총회장단 회의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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