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북경 AFP 로이터=연합】 중국은 오는 97년 홍콩을 반환받더라도 홍콩에 군대를 주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밝혔다.강 주석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참가한 홍콩지역 대의원들에게 중국이 홍콩을 반환받은 뒤에도 이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지속시키려는 확고한 결의를 갖고 있음을 밝혔다고 홍콩 언론들이 전했다.
그는 또 중국이 홍콩에 대한 「1국가 2체제」 정책을 고수,97년이후에도 50년간 자본주의 방식이 유지되도록 할 것이며 인민해방군도 진주시키지 않을 것임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택민주석의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홍콩의 경제적 장래예측의 측도라고 할 수 있는 주가는 전날보다 1.5%나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6천2백12.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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