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술취한 행인을 유인,수면제를 먹여 혼수상태에 빠뜨린뒤 돈을 빼앗은 안종혁씨(21·단국대 경기지도2·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 257의 375) 등 속칭 「삐끼」 4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안군 등은 지난 13일 상오 2시2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722의 4 앞길에서 술취해 귀가하던 이모씨(32·사업·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게 『끝내주는 곳으로 데려가겠다』며 접근,인근 M카페에서 술을 먹인뒤 길음시장 입구의 술집으로 데려가 수면제 20알을 쌍화탕에 섞여먹여 혼수상태에 빠뜨린뒤 이씨의 지갑에서 제일은행 응암동지점 발행 1백만원권 수표 13장과 현금 2백만원 등 1천5백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