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3일 세무 금융 인·허가 공사 및 물자구매 등 비리다발분야와 해당업무 관련기관에 대한 순차적인 특별감사에 본격 착수했다.감사원은 특히 부처 및 기관에 대한 특별·일반감사와는 별도로 직무감찰을 전담하는 제5국 요원들을 투입,비리혐의가 있는 공직자들에 대해 대인감찰활동 등 암행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날 우선 경기 안양 동수원 남양주 세무서에 대한 실지감사에 들어가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재산세 부과실태를 정밀 조사했다.
감사원은 이날 또 교육부에 대한 특별감사에 돌입,대학입학 정원관리 및 특례입학 실태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과학기술처 석유개발공사 담배인삼공사 한국관광공사 근로복지공사 등에 대해서는 결산확인을 위한 회계감사 위주의 일반감사(정기검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금융비리와 관련,국책은행에 대한 특별감사도 자료수집과 정리 등 내사가 끝나는대로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착수,꺾기·대출커미션 제공 등 금융부조리에 대한 구체적인 실사를 벌일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