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23일 민자당 의원의 재산공개와 관련,『민자당은 22일 공개한 소속의원들의 재산내용을 백지화하고 있는 그대로의 재산을 솔직히 다시 공개하라』고 거듭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민자당 의원들이 공개한 재산규모에 대해 김영삼대통령도 평가기준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는 등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관련입법을 통해 재산공개의 기준을 마련하고 법에 따른 공개를 실시해 허위공개하는 사람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와관련,국회차원의 재산공개를 위해 24일 당내에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재산공개 대책위원회」를 구성,재산공개의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 등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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