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거주 한국인 혼혈 2세들에게 직업훈련을 시키고 취업을 알선해줄 한·베트남 직업훈련센터가 오는 8월 호치민(구 사이공)시에서 문을 연다.노동부는 22일 베트남 전쟁당시 태어난 한국인 2세들이 7천∼1만5천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대부분 일자리가 없어 이들에게 컴퓨터,자동차 정비 등 기술교육을 해줄 수 있는 훈련소 건립을 베트남측과 합작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베트남 직업훈련 교사 25명을 오는 4월6일부터 7월5일까지 한국에 초청,3개월간 기능사 2급 수준의 연수를 시킬 계획이다.
한·베트남 직업훈련센터는 베트남측이 제공하는 3만3천여평의 부지에 건평 6천3백평 규모로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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