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22일 지난해 농림수산물 수입이 71억4천7백만달러로 전년의 69억2천3백만달러에 비해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1년의 19.6%에 비해서는 크게 둔화된 것이지만 지난해 전체 수입증가율이 0.3%였던 것을 감안하면 농림수산물의 수입은 그다지 수그러들지 않은 셈이다.지난해 전체수입 8백17억7천5백만달러중 농림수산물 비중은 8.7%로 85년 8.1%,90년 8.3%,91년의 8.5%에 비해 계속 확대되고 있다.
품목별로 배합사료 원료인 옥수수가 91년 6억9천7백만달러에서 8억4천7백만달러로 21.5%나 늘었으며 동물사료(24.5%),대두(18.4%),과실주스(35.2%),과자류(23.8%),한약재(18.1%) 등도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러시아 수역의 어획량 감소 등에 따라 수산물 수입이 12.1% 감소했으며 건축경기 진정에 따라 임산물 수입도 3.9%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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