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가도 성명【워싱턴=정일화특파원】 클린턴 미 대통령은 20일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비상통치선언후 조지 스테파노폴로스 대변인을 통해 즉각적인 옐친 지지서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미국은 옐친 대통령의 개혁을 지지하며 오는 4월초 양국 정상회담도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이 성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러시아가 시장경제로 이행해가는 민주국가이며 앞으로도 민주국가로 남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영·일·가 등 서방 각국도 즉각 외무부 등 정부 공식 성명을 통해 옐친 대통령에 대한 지지방침을 천명하고 계속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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