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로이터=연합】 정치자금 스캔들로 이탈리아 정국이 혼란을 맞고 있는 가운데 연립정부에 참여하고 있는 자유당의 이틸리오 바스티아니니 부총재가 19일 부패혐의로 체포됐다고 이탈리아의 ANSA 통신이 보도했다. 전직 의원인 바스티아니니 부총재는 이번 정치스캔들의 초점이 되고 있는 정당자금법을 위반한 혐의와 부패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레나토 알티시모 자유당 총재는 16일 자신이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통고를 받고 당총재직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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