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예산적자 삭감/미 하원 특별법안 승인

【워싱턴 AFP 로이터=연합】 미 하원은 빌 클린턴 행정부가 제출한 향후 5년간 예산적자 5천1백억달러 삭감 및 고용증대를 위한 1백63억달러의 특별지출 법안 등 경제회복을 겨냥한 2개 특별법안을 18일 통과시켰다.이날 통과된 예산적자 삭감법안은 1조5천억달러에 달하는 94회계연도 예산안의 일부로 국방예산의 대폭 감축과 의료부문 예산의 축소 등을 통해 정부지출을 2천6백40억달러 감소시키고 부유층에 대한 증세 및 에너지세 신설 등 세금인상을 통해 2천4백60억달러의 세입증대를 기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