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AFP=연합】 덴마크 국민들이 또다시 유럽의 통화 및 정치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조약을 거부한다면 덴마크는 유럽공동체(EC)를 떠날 수 밖에 없다고 에릭 호프마이어 중앙은행 총재가 19일 말했다.그는 지난번 에든버러에서 열린 마지막 EC 정상회담에서 덴마크는 최선의 입장에서 협상을 벌여 양보를 얻어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두번째로 통합에 반대한다면 EC로부터의 철수 밖에는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덴마크 국민은 지난해 6월 마스트리히트조약의 비준을 거부했으며 오는 5월18일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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