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수수료 징수담합 여부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18일부터 시중은행 국책은행 지방은행 등 33개 은행으로 확대돼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공정거래위와 금융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는 지난 12일 10여명의조사요원들을 은행연합회 제일은행 국민은행 등 서울소재 금융기관에 보내 관계자료를 수집한데 이어 이날부터 부산은행 등 10개 지방은행과 대동,동남은행 등 지방소재 시중은행들에 대해서도 직원들을 보내 조사활동을 시작했다.
공정거래위 조사요원들은 은행연합회와 시중은행의 관련회의자료 사본을 챙기고 종합기획부장 등 관계자들의 진술서를 받아 증거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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