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취소… 「금강」서도 가까워/주변 시도민 반발예상/도로공사,내년초에 착공예정【대전·옥천=최정복·한덕동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대청호 수질보전을 위한 특별대책 지역내에 또다시 고속도로 휴게소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수원 오염을 둘러싸고 대전 충남북 전북 등 4개 시도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도공측은 지난해 금강 제2휴게소의 설립을 추진하다 말썽을 빚어 취소했는데 이번에 휴게소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곳은 충북 옥천군 옥천읍 매화리 231,240 일대로 기존 금강휴게소에서 상류쪽 7.5㎞ 떨어진 곳이다.
도공측이 추진하고 있는 가칭 「옥천휴게소」 건설계획에 의하면 총사업비 40여억원 규모로 1만5천여㎡ 부지에 1백대분의 주차장을 비롯,휴게소 주유소 등을 만들어 상행선 주행차량들이 이용토록 한다는 것.
이에 따라 도공은 금년중에 부지매입을 끝내고 농지전용허가를 옥천군청에 제출,늦어도 내년초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게소 예정부지는 4개 시도의 상수원인 대청호의 수질보전을 위한 특별대책지역인데다 대청호와 직선거리 3.5㎞ 정도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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