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내용등 서면심리 착수/정기·수시검사로 추적조사/은감원은행감독원은 18일 정책자금 대출과 관련한 은행 부조리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감독원 관계자는 이날 은행 부조리 척결차원에서 지난 16일부터 은행으로부터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기업의 최근 1년간예금 및 대출금 계수를 제출받아 서면심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업부도와 괸련한 은행비리가 많다는 제보에 따라 2억원 이상 부도를 낸 은행 거래기업의 명단을 확보,대출 및 부도과정에서의 부조리 여부를 집중조사할 계획이다.
이와관련,신복영 감독원 부원장은 현재 대출부조리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중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예정돼있는 정기 및 수시검사에서 대출부조리를 추적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 부원장은 그러나 경기가 침체상태를 보이고 있는만큼,투자심리를 위축시킬 특별검사나 일제조사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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