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3세인 데이비드 손씨(37)가 지난주말 미 무역대표부 차관보중 1명으로 선임됐다. 손씨의 어머니 메리 손씨는 지난 13일 아들로부터 미 무역대표부 차관보로 선임돼 미키 켄터 대표와 함께 일하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손씨는 민주당에 오랫동안 깊숙이 관여해온 한인으로 클린턴 행정부 출범과 함께 교육부 차관보나 재무부 고위직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었다.
남가주 주립대에서 정치학,조지 타운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손씨는 78년부터 LA와 워싱턴DC에서 교육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LA의 매닛 팰스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손씨는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세미 리씨의 조카로 상원의원이 되는 것이 장래 희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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