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은 16일 정부에 대해 『금융실명제 실시일정을 즉각 밝히고 금리자유화 시행을 연기하지 말것』을 촉구했다.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발표,기득권계층의 반발로 정부가 지난 15일 금융실명제의 시행시기를 추구 확정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 제도를 둘러싼 혼란이 더 심화될 우려가 커졌다며 정부는 조속히 시행시기와 절차 등을 밝혀 이같은 우려를 불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또 이달들어 시중실세 금리와 규제금리의 차자 1%미만으로 좁혀지고 있어 금리자유화의 시행에 최적기라고 전제하고 정부가 금리자유화의 의지가 확고하다면 이달중 2단계 금리자유화를 예정대로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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