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16일 상오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연락관 접촉을 갖고 미전향 장기수 출신 이인모씨의 송환일시 및 장소를 오는 19일 상오 11시 판문점 중감위 회의실로 확정했다.이에 앞서 통일원은 이씨가 지난 15일 방북신청을 해옴에 따라 이날자로 방북증명서를 발급,이씨 송환에 따른 우리측 내부 행정절차를 마쳤다.★관련기사 2면
이씨는 오는 19일 상오 우리측 적십자사에 의해 헬기편으로 현재 입원해있는 부산대병원서 판문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씨는 담당의사 2명과 간호사 1명,보호자 김상원씨 부부 등과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은 이씨를 돌려보내면서 이씨의 병상기록을 함께 북측에 전달할 방침이다.
북한측은 이날 접촉에서 이씨가 중감위 회의실에서 부인 김순임씨 등 가족과 북측 의료진의 마중을 받을 것이라고 통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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