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이발사회 사무총장 함정환씨(67)는 16일 상오 11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연) 강당에서 양심선언을 통해 이발업계의 퇴폐행위 실태와 단속 공무원들의 비리를 폭로.함씨는 『전국 3만여 이발소중 60%에 가까운 1만7천여곳이 1인당 3만∼5만원씩 받고 퇴폐영업을 하고 있으며 시·군·구청 관계공무원들이 단속에 나서면 최소 20만원씩 주어 무마시켜왔다』고 주장.
26년간 이발사회에서 근무했다는 함씨는 자신이 중간브로커 역할도 했다며 『보사부 역시 퇴폐영업 실태를 알면서도 이발사회 중앙회를 통한 자율적 단속만을 지시,읍·면 소재지까지 퇴폐행위를 하게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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