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기 86% “자금사정 악화”/소규모일수록 더 어려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기 86% “자금사정 악화”/소규모일수록 더 어려워

입력
1993.03.16 00:00
0 0

◎중진공 설문조사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 「중소기업 애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소규모 업체일수록 자금난이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중진공이 중소기업 구조조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천23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86.6%가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응답,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종업원 1백인 이상기업은 70.3%가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50∼99인 기업은 84.7%,20∼40인 기업은 90.3%,그리고 20인 미만 소기업은 91.6%가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응답,소규모 기업일수록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난의 요인으로서는 응답업체중 31.1%가 판매대금의 장기어음 수취 때문이라고 응답,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어음 결제기간을 줄이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응답업체들은 이어 자금난의 이유로 판매부진(26.8%),담보능력 부족으로 인한 금융기관 자금융통 곤란(26.4%)을 들어 여전히 금융기관의 문턱이 중소기업들에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