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출입요원 전원 철수국군기무사령부의 5개처중 대민정보수집과 방위산업체 감시 등을 맡아온 2처(정보처)가 폐지된다.
또 현재 중앙부처에 출입하고 있는 1백여명의 기무사 요원과 그밖의 단체·기관 등에 나가는 요원들도 모두 철수된다.
국방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무사 개편안을 마련,발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군내 정보수집기관인 기무사·정보사와 국군 7235 부대장의 계급이 이들 기관을 지휘·통제하는 국방부 정보본부장과 동일(중장)해 정보조정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기무사계급 하향조정과 함께 정보사 7235 부대장 계급도 소장으로 하향조정키로 했다.
국방부는 기무사가 현재 도심에 위치,불편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사령부 건물의 외곽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문민정부 출범에 맞춰 군제자리 찾기의 일환으로 기무사 개편문제를 검토해온 끝에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