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0년 의문의 죽음을 당한 정인숙여인의 유일한 혈육이며 정일권 전 국무총리를 상대로 친자확인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정성일씨(25)가 14일 고백적 자서전 「저는 당신의 아들이었습니다」 (행림출판사)를 발간. 부모없이 자랐던 어린시절부터 최근 친자확인 소송을 재차 벌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이 책은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정인숙사건」에 대한 많은 뒷이야기들을 수록. 정씨는 호스티스로 알려진 어머니의 명예회복을 꾀하면서 정씨가 틀림없는 아버지라는점을 증명하기 위해 91년 첫 친자확인 소송을 내고도 20여일만에 취소해야 했던 내막과 과정,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정씨를 만날 수 없었던 일 등도 상세히 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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