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굶주린 까치를 도와준 인연으로 까치와 한가족처럼 지내는 현대판 흥부가족이 있어 화제.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56의 3 이범열씨(34·요리사) 가족은 지난해 12월 공기총에 맞은듯 꼬리가 약간 잘리고 폭설에 굶주린 까치에게 과자부스러기를 주었는데 이후 하루도 거르지않고 상오 10∼12시에 찾아와 1시간여동안 아들 대진군(2)과 놀거나 재롱을 부린다는 것.
이씨가족은 외출을 할 경우 비스킷 등 까치먹이를 준비해두고 가는데 이웃들은 『성실하게 사는 이씨집에 좋은 일이 있을 전조』라며 부러운 눈길.<전주=김혁기자>전주=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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